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완벽한 다이어트


20년 넘게 다이어트를 해오면서 느낀것은

대부분의 시간을 고통스럽게 견디면서,

간신히 몸무게에 도달하면, 그 기쁨을 즐길새도 없이 

곧바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고통의 세월이 90%라고 하면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은 10%가 채 안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 ~ 이 고생을 왜 하는지?



"진짜 애쓰며 산다"


다이어트는 고통스럽기 때문에 생각나면 하고, 

또 잊어먹다가 생각나고 하면 

이것을 반복하면서 20년을 보냈다. 

아~ 이제 좀 스스로 연구를 해보자.

 


같은 실수를 한번 반복하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20년을 하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진짜 내가 원하는 완벽한 다이어트는 뭘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생활로 만들어보고 있다. 



20년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길게 느껴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다이어트에 대한 환상을 갖고,

실행하고 또 실패하면서 일생을 보내지 않나?? ㅠㅠ 

'오호 통제라...ㅠㅠ '



작년부터는 본격적인 다이어트 자가 탐구를 해오고 있는데

고통스럽고 무리가 되는 방법은 전혀 안하고 있다.

무리가 되는 것도 너무 좋다고 하는것은 한번씩 해볼 때도 있다. 


밥먹고, 걷기운동으로 현재 64kg에서 57kg까지는 뺐다. 

중요한 것은 전혀 힘들지 않게 습관을 만들면서 빼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대견함가루를 잔뜩 뿌려주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다이어트는 할 때도 즐겁고, 

하고 나서도 불안하지 않는 다이어트다.

다이어트로 몸이 건강해지고, 덩달아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다이어트다. 



1년정도 해보니까 

결국은 나쁜 사소한 습관들을 고쳐서,

살이 빠지는 좋은 습관으로 고쳐놓으면, 일상 생활 자체가 다이어트가 되고,

다이어트 강박같은것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사실 우리를 유혹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건강한 몸으로 멀어지게 하는것이므로, 

이것들을 멀리하면서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보는게 좋다.


나는 왜 못할까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다이어트 루틴을 만들어보고자 하는게 나의 목표이다.

이미 나는 작년부터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면서 여러가지를 실행해보고 있다.


아주 천천히 느림보같은 목표지만, 

몇년동안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남은 60년은 맘편하게 다이어트의 강박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들꺼만 따라하다가 원점인것보다는

천천히 보약 달이듯 나만의 완벽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 


언제 완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몇년을 잡고 있고, 

건강과 뷰티까지 잡으면서 하겠다는 옹골찬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두 모두 화이팅이다.